이날 의사일정 상정에 앞서 박준하 의원의 이천시 공유재산관리 방안과 기금 설치 건의, 박노희 의원의 자치재정권 강화와 세입 구조 다변화를 위한 제언, 서학원 의원의 이천시 인사 운영의 문제점을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이어 개회된 제2차 본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의원발의 조례 및 규칙안 14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6건 ▲동의안 4건 ▲의견청취 2건 등이며 모두 원안대로 가결·채택됐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청 각 실과소의 2025년도 주요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또한 '이천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민간위탁 동의안', '옥외광고물 안전도 검사 민간위탁 동의안', '옥외광고업 종사자 교육 업무 민간위탁 동의안', '현수막 지정게시대 관리 및 운영 업무 민간 위탁 동의안' 등 4건의 동의안을 심의해 민간위탁 운영 전반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과 투명하고 효과적인 사업 수행을 주문했다.
아울러 ‘이천 도시관리계획 지구단위계획 산업유통형 덕평물류지구 결정(변경)안’ 및 ‘이천 도시관리계획 용도지구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취락지구 결정(변경)안’에 대한 시의회 의견청취가 이루어졌다. 의원들은 해당 계획이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의를 충분히 고려해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세심한 검토를 당부했다.
끝으로 박명서 의장은 “11일간의 임시회 일정 동안 각종 안건 심사와 주요업무 보고 청취 등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동료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금년도의 업무계획이 내실 있게 추진되어 이천시민의 행복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며 제2차 본회의를 마무리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오정희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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