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권선택 대전시장(가운데)이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4개 유망기업 대표들과 투자·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청> |
[세계로컬신문 라안일 기자] 대전시가 국내 4개 기업과 투자 및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는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권선택 시장과 ㈜플랙스시스템 이충환 대표, ㈜JBK 장유덕 대표, ㈜동현엔지니어링 신현철 대표, ㈜성진테크윈 이계광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74억원 규모의 투자 및 지원을 내용으로 한 협약을 맺었다.
항공·방산산업 정밀기기 제조 ㈜플렉스시스템은 동구 하소 산업단지에 30억원을 들여 공장을 신설한다.
국제과학비스니스벨트 둔곡지구에 자리를 튼 세종권 타이어 제조설비 및 초정밀 가공 ㈜동현엔지니어링과평택권 자동차부품 및 의료기기 제조 ㈜JBK는 170억원을 투입해 본사·공장·연구소를 이전한다.
미국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F-35의 부품공급 및 국내 최초의 한국형헬기 조종간 개발업체로 선정된 ㈜성진테크윈은 74억원을 투자해 수도권 연구소 이전 및 본사와 공장을 확장한다.
시는 이들 기업의 투자로 162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권선택 시장은 “기업들이 이전 및 신설 투자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대전에 투자를 결정해 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원활한 투자를 위해 투자촉진보조금 지원 및 각종 인·허가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협약기업 대표들은 “대전시의 투자여건 조성 및 지원을 바탕으로 당초 투자계획보다 앞당겨 투자를 완료하겠다”며 “지역 일자리 창출 및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