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자연친화적 수상레저를 통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여가문화를 제공하고 지역 하천의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번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청석굴 앞 달천변(미원면 운암리 632번지 일원)에 9,900㎡ 규모로 조성된 체험공간에 전문 강사와 안전요원을 배치해 누구나 안전하게 카약과 패들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최대 성인 2명과 아동 1명이 탑승할 수 있는 카약 15대와 10세 이상 누구나 탑승할 수 있는 패들보드(1인용) 30대가 마련돼 있으며 카약의 경우 13세 미만 아동은 보호자가 동승해야 한다.
체험비는 카약 1대당 10,000원, 패들보드 1대 당 1,000원이다.
체험은 7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주 목, 금, 토,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점심시간(오후1시~2시)을 제외한 5시간 동안 30분 간격으로 하루 총 10회 운영한다. 날씨 및 수위 상황에 따라 일정은 조정될 수 있다.
예약과 결제는 ‘청주여기’ 앱(APP)이나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현장에는 간이 탈의실과 샤워시설을 갖춰 참가자의 편의를 높였다.
한편 7일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이 체험장을 찾아 카약 체험에 참여하고 무더위 속에서 현장을 지키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수상레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봐 달라”며 현장 근무자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시는 매주 토요일, 탑승을 기다리는 방문객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청석굴 앞에서 ‘청석굴 황금박쥐 LED 키링 만들기’ 체험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시원한 하천을 배경으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가족 단위는 물론 친구, 연인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운영 일정, 이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누리집이나 ‘청주여기’앱 또는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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