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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마을단체장 및 지도자 20명 봉사단이 라오스 싸이타나군 나태마을을 방문했다.(사진=안양시새마을회) |
[세계로컬타임즈 이종화 기자] 안양시새마을회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3박 5일간 새마을단체장 및 지도자 20명의 봉사단이 라오스 싸이타나군 나태마을을 방문해 국제교류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국제교류사업은 싸이타나군 나태마을에 그동안 건축한 영농형 비가림 비닐하우스 25개동 진입로 300m 도로포장 준공식 및 지난 1년간 1,500여명의 안양시새마을지도자가 함께한 ‘장롱 속 안 입는 옷 모으기 캠페인’으로 마련한 생필품 300kg 과 2백만원 상당의 학용품 및 FC안양에서 지원한 축구공 50개를 5개 초등학교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김의중 회장과 라오스 농림부 국장 및 직원, 마을이장, 새마을지도자, 새마을협력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원물품과 함께 현지 라오스새마을지도자 30명에게 새마을조끼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김의중 회장은 “이렇게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고 지난 2022년도에 열악한 도로상황을 보고 약속했던 도로포장이 이뤄져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안양시새마을회와 라오스가 문화, 역사, 경제 등 다양한 부문에서 적극적인 교류가 이어져 양국 간의 우의와 신의가 굳건해지고 상생하면서 더 큰 발전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새마을회는 최빈국 주민들의 농가소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려 현지 맞춤형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자발적인 지구촌새마을운동 정착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