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떡 전문가 양성 교육…떡 산업 변화 모색

이남규 / 2018-05-31 16:16:14
▲ 전남 영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떡 가공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떡 전문가 양성 교육을 마치고 수료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광군 농업기술센터>


[세계로컬신문 이남규 기자] 전남 영광군은 다양한 떡 개발과 상품화를 위해 4월 19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22명의 관내 떡 가공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떡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한민국 퓨전 떡 요리 전문업체 참새방앗간 조정희 본부장을 강사로 초빙해 지리적표시품인 영광모싯잎송편과 함께 상품화가 가능한 퓨전 떡류(모싯잎찹쌀떡, 삼색찰편, 보리미니케이크 등) 20여종을 배우는 실습 위주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영광모싯잎송편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하고 새로운 떡을 배울 수 있었고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퓨전 떡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응용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16년부터 계속 떡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교육을 통해 업체의 기술 향상과 영광모싯잎송편 지리적표시품과 함께 다양한 떡 상품화로 떡 산업의 새로운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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