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유천생태습지 생태 그늘터널 조성

조주연 / 2021-08-23 16:30:35
시계꽃, 백향과, 조롱박 등 덩굴성 식물과 국화 활용 그늘 터널
▲익산 유천생태습지 생태 그늘터널 ⓒ익산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시가 유천생태습지에 생태 그늘터널 등 시민 휴식 공간을 더했다.

23일 익산시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동산동 유천생태습지에 덩굴식물을 활용한 자연친화적인 생태 그늘터널을 조성했다. 시계꽃, 백향과, 조롱박 등 덩굴성 식물과 국화를 활용한 그늘 터널로 지속적인 무더위로 폭염에 지친 시민들에게 더위를 식힐 시원한 그늘과 시각적인 즐거움도 제공한다.

생태터널 주변에 특색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동물 토피어리 조형물과 식물을 이용한 포토존을 조성해 색다른 볼거리와 추억을 만드는 공간을 마련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덩굴식물로 조성한 시원한 그늘쉼터에서 더위도 식히고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추억도 담아가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태 그늘터널 조성사업은 2023년 열리는 세계잼버리대회장에 적용 가능한 덩굴식물 선발과 폭염에 따른 도시민 무더위 쉼터 마련을 위해 지난 19년부터 전북농업기술원과 연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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