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신문 최원만 기자] 2021년 동탄2신도시에는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화성시’를 만들기 위한 유아숲체험장이 개장된다.
화성시와 LH,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7월 13일, 유아숲체험장 조성과 관련한 MOU체결을 맺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동탄 유아숲체험장이 주목받는 이유는 시민참여형 사업으로 진행된다는 점. 이를 위해 시민자문단을 꾸려 기본설계 등에 반영해 동탄시민이 원하는 유아숲체험장을 만들 계획으로 지난 19일 첫 회의를 열었다.
시민자문단에는 동탄2신도시 김정해, 전수경 주부 등 10인의 시민이 이름을 올렸으며 활발한 의견 개진과 아이디어를 통해 제 1의 유아숲체험장을 만들기로 했다.
현재 유아숲체험장이 전국적으로 하나둘 늘어나는 추세다. 몸으로 하는 놀이보다 스마트폰 게임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전인교육 필요성이 절실히 대두되고 있다.
유아숲체험장은 일회성 견학형태 체험시설이 아닌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을 벗 삼아 뛰어놀게 한다는 취지로 제안된 사업이다.
이원욱 국회의원(화성을)은 “동탄2신도시안에 널찍하게 만들어지는 유아숲체험장은 화성시가 시민과 함께 만들고 가꾸는 시민참여형으로 운영·관리할 예정”이라며 “동탄2신도시를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육아도시, MOM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