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카페서 취업상담 받으세요”…‘대전일자리카페꿈터’ 2개소 확대

라안일 / 2017-08-24 16:17:00

[세계로컬신문 라안일 기자] 대전시가 청년들이 취업에 필요한 일자리정보와 취·창업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는 ‘대전일자리카페꿈터’를 2개소 추가 확대 운영한다.

대전시는 지난달 1일부터 구직자 지원시설의 접근성이 부족한 점을 고려해 대학주변 청년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대상으로 시장조사와 공개모집을 통해 충남대부근 카이로스카페, 한남대부근 유엔아이카페, 우송대 부근 커피니 카페 3곳을 선정·운영해 ‘대전일자리카페꿈터’를 운영했다.

현재까지 취업정보시스템 이용 1만1880건, 일자리 상담과 알선 176명, 취업 3명으로 이용자가 많고 호응도가 높았다.


이용자 대부분은 대학교 2~3학년의 재학생이며 대기업·공기업·일반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취업 및 채용분야에 관심을 갖고 방학 중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상담이 이어져 개강과 동시에 이용자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목원대 주변 파스쿠찌카페, 한밭대 주변 데일리카페 2곳을 추가 선정해 청년들에게 일자리 정보와 컨설팅 공간을 확대했다.

카페 선정은 청년밀집 지역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청년생활권과 인접해 있으며 1일 평균 이용자 수, 카페공간분위기, 내부 활용여건, 사업주 마인드, 청년들의 희망사항 등을 고려했으며 매주 월~금요일까지 카페별로 취업상담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간대별 프로그램으로는 ▲취업상담 ▲진로·직무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멘토링 ▲현장면접 ▲취업특강 등이다.

또 취업 정보공유와 네트워킹을 위한 스터디룸과 취업정보시스템(키오스크)도 무료 제공한다. 

한선희 시 과학경제국장은 “청년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상시적으로 제공하고 기업인사담당자들의 현실감 있는 특강과 진로상담으로 취업준비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라안일

라안일

뉴스, ESG, 지방자치, 피플, 오피니언, 포토뉴스등 기사제공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