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내달 10일부터 선선해진다

오영균 / 2017-08-23 17:30:07
대전기상청, 가을철(9~11월) 기상전망 발표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대전지방기상청이 23일 브리핑을 통해 대전·세종·충남 가을철 3개월(9~11월) 기상전망을 발표했다.

 

▲월별 평균기온 및 강수량 평년값과 평년 비슷 범위 기준표.<자료제공=대전지방기상청>

대전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이 9월 전반에는 평년보다 다소 낮은 경향을 보이겠으나 9월 후반에는 평년보다 높겠다.

10월과 11월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점차 커지고 대기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국지적으로 다소 강한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월평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월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10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으나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고 월평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월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11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나 일시적으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다.

월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월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다.

엘니뇨·라니냐의 감시구역 해수면 온도는 가을철 동안 중립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가을철(9~11월) 태풍은 북서태평양 해역에서 평년(1981~2010년) 수준인 9~12개가 발생해 1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다고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해 6월 후반부터 8월 초반까지 예년에 비해 무더위 및 잦았던 폭염과 열대아는 여름철 동안 고온 다습한 남서기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됐다"며 "제5호 태풍 '노루(NORU)의 영향으로 낮 동안의 강한 일사까지 더해져 기온이 크게 올랐지만 내달 10일경부터 밤낮으로 선선해 무더위는 끝났다는 걸 체감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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