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진 의원은 경기도 내에서 증가 추세에 있는 동네책방을 지역서점의 범주에서 세분화하여 정의하고,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한 지원 규정을 마련하고자 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는 지역서점 관련 조례에서 동네책방의 용어를 정의한 전국최초 사례이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지역서점’ 점의에 ‘동네책방’을 세분화하여 규정하고, ▲‘지역서점’에서 ‘동네책방을 포함한 지역서점’으로 조례의 적용범위를 규정했으며 ▲지역 커뮤니티 및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기능 강화를 위해 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에 관한 세부 사항 규정과 ▲도에서 개최하는 각종 축제와 지역서점과의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 추진 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경기도가 동네책방을 주류화하여 지역사회의 핵심 문화공간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상임위 통과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철진 의원은 회장을 역임한 의원 연구단체에서 동네책방 활성화 연구용역을 추진했으며, 제377회 임시회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지속적인 동네책방 활성화 및 지원을 촉구한 바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 오정희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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