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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락 의원이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오는 4월 15일,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다.
현재 20대 국회의원으로서 대구 북구(을) 지역구를 뛰어다니는 사람, 또다시 도전으로 북구를 위해 더 뛰어다녀보겠다고 외치는 사람,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만났다.
이번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라 꾸려진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에도 속해 있다.
사실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대구에 예산 확보나 대구가 가야할 길에 대해 할 수 있는 최선의 역할을 했다. 요즘 ‘대구시 공무원들이 선거가 가까워 오니 홍의락이 떨어질까봐 떨고 있다‘는 농담 같지만 의미 있는 여담이 돌고 있다고 전해들은 적이 있다.(웃음) 누구나 그렇겠지만 내게 주워진 일에 완수를 다 못했지만 최선을 다했다는 스스로의 자부심은 가지고 있다. 완수할 기회가 주어지길 바라고 있다.
모두 소중하고 필요한 것이지만 그 중에서도 해원사와 우방아파트 사이에 중앙고속도로와 4차선 순환도로 소음으로 인한 ‘방음벽’을 설치해달라는 민원이다. 한국도로공사에서 불가했으나 결국 75억원의 사업비를 반영해 방음벽을 설치하는 사업을 하게 됐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있지만 꼽으라면 조야동 LPG 배관 사업 건이다.
처음 조야동 주민들은 도시가스를 들어오게 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대성가스등과 협의 시 자금문제로 해결이 안 됐다. 그때 사업의 방향을 틀어 우선 LPG 배관 사업이라도 해놓고 추후에 연결하는 식으로 제안해 원만히 해결했다. 하는 사업들 대부분 민원으로부터 시작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으로도 민원의 날은 계속 진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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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진들과 회의중인 홍의락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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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의원이 칠곡경대병원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
- 코로나19 발생 후 대구지역 국회의원으로 한 마디 한다면
대구지역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 위원회’ 등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사실 지역에서는 마스크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 마스크 1일 생산량이 1,200만 장이다. 5,000만 명이 하루 한 개씩 쓴다고 가정하면 수치상 맞지 않다. 그 중 300만장은 의료 인력과 취약 계층이 써야하고 나머지 900만장을 일반 국민들이 쓸 수 있다.
그 중 50%를 징발해 공공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지금은 그것도 부족해 80%를 징발하겠 다는 것이 정부와 여당 방침이다. 그럼에도 마스크 구입은 힘들다.
타지역에 비하면 대구에 많은 양이 내려오고 있다. 더구나 매점매석 해놓은 물량이 매우 많다.
지금은 그 물량을 이끌어내는 과정이라 수급이 원활하지 못하다. 이런 이유로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고 있는데 운영상 미흡함으로 불편을 끼쳐 매우 죄송하다. 문재인 대통령도 새로운 수급방안을 만들라고 지시했듯 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또 한 가지는 기존 마스크 공장 여러 곳이 수작업으로 포장을 하고 있어 50억을 투입해 포장기를 공급을 한다든가, 군인을 투입 한다든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발생하는 유통 과정의 문제는 정부가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하려고 하고 있다. 시민들도 마스크 사용에 협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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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락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특위 최고위연석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 코로나19 대응에 야당은 '특별재난구역 선포' 주장하고 권영진 시장은 '긴급명령권 발령' 촉구하는데
특별재난구역은 태풍이나 지진 후 피해 복구를 위한 인력 동원이나 장비 투입 과정에 대해 작업을 원활하게 하기 위 해 선포하는 것이다. 코로나는 진행 중인데 이런 요구를 한다는 것은 ‘포항 지진이나 영덕 태풍을 겪으면서 해결방안에 대해 고민을 하지 않은 증거’이며, 실효성 또한 없다.
긴급명령권도 현재 대구 행정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 고 있는 상태로 협의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임에도 요구하는 것은 법 해석상으로도 맞지 않다고 본다.
숙제는 바로 해야 하는데 하지 않고 미뤄두고 있다가 급하게 하려다 보니 파생되는 갖가지 문제가 발생 하는 것이다. 따라서 대구의 선출직들은 이번 사태를 통해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자신이 느낄 정도로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관리 능력도 키워지고 힘이 합쳐져야만 극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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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락 의원이 준비하고 있는 특별법 관련 카드 뉴스. |
-지금 ‘(가칭)감염병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 특별법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 등에 대해 피해 구제나 지원을 해야 할 필요성에 의해 제기됐다. 감염병 영향으로 발생한 직·간접적인 인적·물적·사회적 피해와 함께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행정조치로 인해 발생한 손실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역의 경제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 법안에는 코로나 19로 피해를 입은 사람에 대한 피해구제와 지원을 하기 위한 감염병 피해구제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에 대한 내용이 담긴다. 또한, 피해구제와 지원에 관한 규정 내용도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