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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 새벽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임시보관 중인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200드럼을 경주 방사성폐기물처리장으로 반출하고 있다. |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올해 반출 약속한 중저준위 방폐물 1000드럼에서 1차분 200드럼이 첫 반출됐다.
대전시는 8일 새벽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임시보관 중인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200드럼을 경주 방사성폐기물처리장으로 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반출된 방사성폐기물은 2017년 반출계획 물량 1000드럼 중 1차 분이며 잔여물량 800드럼은 12월 말까지 4차례 걸쳐 반출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운송과정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경주 방사성폐기물처리장까지 운송 전 과정에 관계 공무원이 동행해 안전여부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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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왼쪽 세번째)이 8일 새벽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방문해 방사성폐기물 반출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잇다. |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새벽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방문해 방사성폐기물 반출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금년도 계획물량을 연말까지 차질 없이 반출해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재주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연구원 내 임시보관 중인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약 2만1000드럼을 2030년까지 전량 경주 방사성폐기물처리장으로 반출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시에는 앞으로 원자력 규제기관의 협조 아래 한국원자력연구원 내 방사성폐기물이 전량 반출될 때까지 시민 안전을 위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