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하당·목원·부주동, 취약계층 겨울나기

김명진 / 2021-12-09 16:21:17
하당동 새마을부녀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장김치·백미 전달
목원동 새마을부녀회, 김장김치 나눔...새중앙라이온스클럽 마스크 후원
갯뻘마을, 부주동에 독거어르신 건강식 지원
▲하당·목원·부주동, 취약계층 겨울나기 (사진=목포시)

 

[세계로컬타임즈 김명진 기자] 하당동, 목원동, 부주동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며 12월을 보내고 있다.

 

하당동에서는 지난 1일 하당동새마을부녀회(회장 김순애)가 배추 300포기를 구입해 김장김치 100박스를 담아 하당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김순애 부녀회장은 “하당동 자생조직 위원들의 자발적 후원과 봉사로 담근 김장김치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일에는 하당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문준포)가 백미 50포를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목원동에서는 지난 3일 목원동새마을부녀회(회장 박현)가 자생단체연합(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협의회, 통장협의회)과 함께 ‘목원동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목원동새마을부녀회 떡국판매 및 헌옷수거 수익금, 목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맹곤) 후원금 50만원, 북교신용협동조합(이사장 김권준) 후원금 100만원으로 진행됐고, 김장김치는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 120가구에 전달됐다.


목원동새마을부녀회는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저소득층 3가구에 반찬 7종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목원동에서는 새중앙라이온스클럽이 마스크 2500장을 후원했다.

박현 부녀회장은 “저소득층의 겨울나기에 우리의 나눔이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주동에서는 지난 3일 갯뻘마을(신순남 대표)이 부주동행정복지센터에 짱뚱어탕 150인분(150만원 상당)을 후원해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30세대에 전달했다. 신순남 대표는 “코로나19로 더욱 힘들 어르신들이 따뜻함을 느끼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갯뻘마을은 지속적으로 노인복지관, 행정복지센터 등에 어르신을 위한 건강식을 전달해왔다.

▲(사진=목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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