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 달서경찰서 박종문서장이 월배농협 전화금융사기 예방한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있다. (사진= 대구 달서경찰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류종민 기자] 대구달서경찰서는 월배농협 본점 직원에게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직원 우 모(여, 41세) 과장대리는 지난 11일 경찰관을 사칭하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속아 은행을 방문한 피해자 신 모(72세)씨의 방문이 정상적이지 않다고 판단해 고액의 현금을 사기 조직의 계좌로 송금하려는 피해자를 설득한 끝에 112 신고해 8,000만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박종문 달서경찰서장은 "전화금융사기 수법이 날이 갈수록 지능화 되는 가운데 금융기관의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처로 소중한 시민의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피해 의심 고객 방문 시 경찰 신고를 당부하며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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