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6·25 참전용사 故 진태수 상병 화랑무공훈장 전수

이남규 / 2023-06-22 02:08:57
유족에게 대리 전수
▲故 진태수 상병의 화랑무공훈장 전수식 (사진=영광군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전남 영광군이 6·25참전용사 故 진태수 상병의 화랑무공훈장 전수식을 열었다.

 

22일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진행된 이 전수식은 6·25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실물 훈장을 받지 못한 수훈자와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수여하는 사업이다.

 

故 진태수 상병은 불갑면 건무리에서 태어나 1951년 22세의 나이로 제3보병사단에 입대 후 1952년 10월에 강원 금화지구 전투에서 전사했다.

 

당시 세운 공적을 인정받아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고 70 여년의 세월을 돌아 유족인 여동생 진만님 여사와 조카 진채령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대신 전달하게 됐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보훈가족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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