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노인복지센터, 자조모임 마무리··· “자신감 충전”

조주연 / 2021-10-18 16:44:42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하하호호! 만나면 좋은 친구’ 주제
총 6회기에 걸쳐 자조모임 프로그램 진행

▲ⓒ김제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노인복지센터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이달 마무리 했다.

18일 김제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이웃과의 관계 단절로 정서적 우울감 및 외로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모임을 구성해 사회적 관계망 회복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됐다.

 

김제노인복지센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1권역 이용자 중 63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하하호호! 만나면 좋은 친구라는 주제로 총 6회기에 걸쳐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코로나19 방역단계에 맞춰 지역별 집단 운영 또는 생활지원사와 일대일 매칭으로 진행됐으며 ▲나에게 주는 선물(안개꽃 리스만들기)-1회기, ▲냅킨아트 가방만들기(에코백)-2회기, ▲도란도란 카페 나들이(카페체험)-3회기, ▲자연으로 물들이는 손수건 천연염색-4회기, ▲시네마 나들이-5회기, ▲추억 담는 벽골제 사진여행-6회기’의 주제가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임 모씨는 “난생 처음 해보는 것도 많았고 한달 한달 기다려지고 너무 즐겁게 지냈다”며 “내년 또 하고 싶으니 꼭 불러 줘”라고 말했다.

김제노인복지센터 박경란 센터장은 “친구와 만나서 웃음꽃을 피우시고 자조모임으로 맺은 소중한 관계가 돈독해질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더 다가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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