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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나주시 |
[세계로컬타임즈 강석운 기자] 나주시 노안남초는 올해 포르쉐코리아로부터 6천3백만원을 후원받아 실내놀이터를 건립했다.
이 사업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관하는 ‘드림플레이 그라운드’ 실내놀이터 조성사업으로 날씨와 환경의 구애를 받지 않고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관하고 포르쉐코리아가 후원하는 사업이다.
노안남초는 2021년 5월초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실내놀이터 공간 조성사업’에 선정돼 학생ㆍ학부모ㆍ교사 3주체가 적극적으로 실내놀이터 공간 조성에 참여하여 실내놀이터를 만들었다.
안 쓰는 책상과 의자 등 사무집기 등이 놓여있던 창고와 다름없는 자투리 공간을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인근의 멋진 실내놀이터를 탐방하고, 공간혁신 연수도 함께 들으면서 어린이들이 원하는 실내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연구를 거듭했다.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은 디자인 공모 및 놀이터 공간 이름 만드는 과정에 참여하였으며, 교사가 직접 현장감독을 맡아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 살펴가며 놀이터를 완성시켰다.
노안남초 어린이들은 디자인 설계 과정에서 저학년 어린이들과 고학년 어린이들의 놀이터 공간에 대한 다른 욕구를 보였다.
저학년 어린이들이 원하던 놀이터는 트렘펄린, 미끄럼틀, 정글짐 등이었으나 고학년 어린이들은 만나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오붓한 카페 공간을 바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에 노안남초에서는 트렘펄린과 미끄럼틀이 갖춰진 실내놀이터 공간과 만나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이야기 공간을 마련하여 저학년과 고학년 어린이들의 욕구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강당벽면을 활용해 암벽오르기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저학년, 고학년 구별 없이 마음껏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놀이터 작명 과정에도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여 실내놀이터 공간으로는 ‘꾸.지.트.(꾸러기들의 아지트)’와 이야기 나눔공간으로는 ‘이야기 정류장’이라는 이름을 탄생시켰다.
위와 같은 과정으로 만들어진 노안남초 실내놀이터가 지난 11월 1일 드디어 ‘완공식’을 가지고 어린이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1학년 허예원 학생은 “놀 수 있는 곳이 더 많아져서 학교생활이 더욱 즐겁다”라고 했으며, 6학년 김지성 학생은 “놀 수 있는 환경은 마련됐으니 코로나가 어서 끝나서 놀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보장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번 실내놀이터 조성사업의 현장감독을 맡은 담당교사 박숙현은 “잘 노는 어린이들이 자신감 있게 잘 살 수 있다”라면서 “어린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창의적인 놀이터가 곳곳에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 어린이들의 놀이터뿐만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쉴 수 있는 공간도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정정하 교장은 “노안남초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게 되어 흐뭇하고, 노안남초가 더욱 좋은 학교로 거듭나고 있어서 자랑스럽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