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시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구정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다둥e카드와 연계해 다자녀 가정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나블리 베이커리’는 다둥e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20%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또한 시는 협약에 따라 시 보유 홍보 매체를 통해 민간할인업소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다자녀 가정 할인업소 인증 현판을 부착해 이용자들이 쉽게 할인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민간할인업소 현황은 양주시청 누리집과 다둥e카드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주시 다둥e카드 앱 가입자는 현재 7,383명을 넘었으며, 관내 병원, 학원, 음식점 등 63개 업체가 자발적으로 다자녀 가정 지원 사업에 참여해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나정호 대표는 “아이 키우는 기쁨과 책임을 함께 나누기 위해 다자녀 가정을 위한 할인 서비스에 기꺼이 참여하게 됐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도우며 따뜻한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 낳고 키우는 일이 기쁨이 되는 사회,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다자녀 가정 지원사업에 함께 해준 ‘나블리 베이커리’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통해 출산과 양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동현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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