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통합사례관리대상자 선정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박대명 / 2019-08-23 16:31:49
주민 30대 여성 극단적 선택 시도 등 우려…집중관리 나서
▲ 연수구청 전경(사진=박대명 기자)

[세계로컬타임즈 박대명 기자] 연수구는 주민 30대 여성 A 씨가 극심한 경제적·정신적 어려움으로 극단적 선택 시도와 자녀 방임 등 아동 학대의 위험이 있어 연수구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집중 관리에 나선다.


23일 연수구는 담당 통합사례관리사가 우선 생계비와 부식지원 등 A 씨와 자녀들의 기본생활유지를 위해 필요한 민간·공공 자원을 다양하게 연계했다.


이어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인천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선학종합사회복지관 등 5개 기관이 한마음으로 협력 지원하여 현재 A 씨 가족은 긍정적 변화를 맞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고난도 위기사례 지원을 위해 구에서 주관하는 솔루션회의에 안건으로 상정됐으며, 정신건강·가족치료·법률 분야 전문가에게 자녀 학대상황 개선과 모든 가구 구성원의 건강한 삶 영위를 위한 자문을 받았다.


연수구 관계자는 "희망복지지원단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통합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역 네트워크 구축 및 체계적 보호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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