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대구 최종 선정

최영주 / 2020-04-28 16:37:05
2022년까지…총 사업비 280억 원 규모
▲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감도.(사진=대구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20년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 공모 사업’에 대구시가 최종 선정됐다.


대구시는 향후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융자심사 등을 거쳐 2022년 준공을 목표로 북구 제3산업단지 내, 대구 사회적경제의 혁신거점공간 조성에 국비 140억 원 등 총사업비 280억 원을 투자해 완공한다는 계획을 28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사회적경제의 협업 · 네트워킹 · 혁신을 위한 인적·물적 거점 구축으로 통합지원체계 및 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조성되는 공간이다.


대구시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을 위해 지난해 산업부와 기재부의 적격성 심사를 통과했고, 지방재정영향평가 및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 등 사전 절차를 완료했다.


향후 조성될 혁신타운을 중심으로 사회적경제의 통합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자원 연계, 시민 참여를 통한 사회적가치 확산 등을 통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 혁신거점을 마련할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유치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의 중요기반이 마련된 것”이라며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로 청년 등 고용 취약계층에게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나아가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대한 정책도 함께 연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영주

최영주

뉴스, ESG, 지방자치, 피플, 오피니언, 포토뉴스등 기사제공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