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청문회는 후보자의 직무 수행 능력, 전문성, 도덕성,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자리였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오혜자 의원, 부위원장으로 최영보 의원을 선임하고, 윤순옥, 송진욱, 여현정, 지민희 4명의 의원을 위원으로 구성하여 진행했다. 위원들은 ▲세미원 대표로서의 역할, 경영철학 및 전략 등에 관한 사항 ▲세미원 국가정원 지정 추진 ▲세미원의 시설 개선 및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에 대해 질의 및 답변을 주고받았다.
백 후보자는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Mercer County Community College를 졸업,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양평치유의 숲 센터장과 전주기전대학 산림치유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후보자의 경영철학, 조직관리 능력, 신뢰성 등을 검증한 결과,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강력한 의지와 세미원의 비전인 "세계적 수준의 정원 명소로 도약"을 실현하는 데 적합한 자질을 갖췄다고 판단했다.
이날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후보자의 답변을 참고해 종합적으로 검토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후 양평군의회 의장에게 보고한 후 양평군수에게 송부된다.
세계로컬타임즈 / 오정희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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