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시태권도협회 홈페이지에 공지된 선거 공고문. <제공=서울시태권도협회> |
[세계로컬신문 김정태 기자] 서울시태권도협회(이하 서태협)가 오는 24일 제13대 회장을 선출한다.
서태협 관리위원회(위원장 정재규)는 지난 7일 제13차 회의를 열고 회장 선거 로드맵을 확정하고 11일 협회 홈페이지에 일정 등을 공고했다.
후보자 등록일은 12일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이며 후보자가 직접 협회 사무실에 방문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선거는 기존 대의원 투표제 방식이 아닌 선거인단 투표로 진행해 공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선거인단 인원은 산하 25개구협회 회장과 등록회원, 심판, 선수, 지도자 등 150명 가량으로 예측된다.
선거인 명부는 16일 오후 1시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열람 가능하며 후보자 선거운동 기간은 16일부터 23일까지다.
또 관리위원회 측은 17일부터 정견발표 자료를 협회 홈페이지에 게재해 유권자에게 바른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투표는 24일 진행되며 공정하고 엄정한 투표를 위해 중랑구 선관위 관계자가 참관한다.
오전 10시부터 30분 간 후보자 정견발표를 진행한 후 12시까지 투표를 실시해 오후 1시에 당선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태협은 조직 사유화 및 부정적인 운영, 불공정 심판 운영 등으로 지난해 5월 관리단체로 지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