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W포럼 ‘부자되는 재테크 전략’ 세미나 큰 호응

추현욱 / 2019-07-01 16:41:31
건축·부동산·교양 등 지식·정보 공유와 융합의 장 자리매김
▲ 2019년도 6회 건설·부동산 W포럼에서 강준기 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추현욱  기자)


[세계로컬타임즈 추현욱 기자] WORLDFORUM Architect & Real estate(이하 W 포럼)는 산업시대의 건축·부동산·교양 등 많은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협업하며 포럼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W 포럼은 강준기 건축사 겸 위원장을 비롯해 가입된 회원이 약 2,750명으로 교수·감정평가사·변호사·공인회계사·건설회사 대표·투자자 등이 모여 매월 1회 정기적으로 관련 분야와 주제에 대한 유능한 강사를 초빙해 건축·부동산·교양 부분을 교대로 세미나를 함으로써, 정서·지식적으로 지식·정보 공유 & 융합의 장으로 자리매김 해 나가고 있다.

 

 W 포럼은 2014년 9월에 첫 포럼을 개최해 5년차가 됐으며, 이번 2019년도 6회 건설·부동산 W 포럼은 지난달 25일 한양대학교 동문회관 H스퀘어에서 위원장을 비롯해 90 여명의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W 포럼의 특이점은 건설·부동산 분야의 정보와 데이터를 주로 실제 사업투자를 하는 'W자산협동조합' 이라는 사회경제적 기업을 만들어서 협업하고 있는 독특한 포럼이다.

 

'W자산협동조합'은 주식회사 한림정공, 주식회사 신명마루, 주식회사 선워드 및 주식회사 아크건축사사무소의 강준기 대표가 직접 참여하고 있고, 한양대 부동산학과 김재필 주임교수, 한양대 전한종 교수,최정애 겸임교수, 인하대 손영하교수 등 교수진과 법무사, 국민은행 지점장등 W포럼 회원 2750 여명 중에 100여명이 실제로 투자하고 있어 부동산과 건축을 결합해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W자산협동조합으로 현재 4억5,000만원의 출자금을 보유하고 투자준비중인 부동산협동조합이라는 일반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출자회원만이 가입할 수 있다.1년에 12회 이상의 부동산 세미나로 친목을 도모하고 부동산 투자 재테크를 통한 정년 연장 과 정보공유 및 이사회를 통해 상호간 도와주는 기업활동을 도모하고 노후를 대비해 수익을 창출하는 부동산 협동조합이다. 

 

W자산협동조합는 건축, 부동산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부동산 개발, 경매, 공동투자, 수익형 상가, 건축시공, 리모델링을 통해 고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W포럼을 통해 지역사회에 전문교육으로 지식을 전달하고 봉사하는 4차산업 플랫폼 회사다.

 

▲ 이지윤 한경금융 부동산센터장이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추현욱 기자)


이번 2019년도 6회 건설·부동산 W포럼에서는 '금융위기에도 부자되는 재테크 전략' 이라는  주제로 최근에 '나는 소액으로 임대사업해 아파트 55채를 샀다'라는 저서를 출간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이지윤 한경금융 부동산센터장이 세미나를 진행했다. 

 

'나는 소액으로 임대사업 해 아파트 55채를 샀다'라는 책은 2018. 05월에 출판된 이래로 7쇄를 찍을 정도로 유명도서가 됐으며, 이로 인해 이지윤 센터장은 다수의 방송 출연과 대학교, 백화점문화센터 등에서 재테크 및 부동산투자 전문 강사로도 활약 중이다. 

 

현재 네이버 블로그 '이지 윤의 금융 및 부동산투자가이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 본인이 부동산투자를 하며 자산을 쌓아나간 과정의 기록이고, 실제 투자하는 과정에서 경험한 일들, 법적인 문제, 세금 문제, 임차인과의 소소한 임대차 분쟁 등을 종합적으로 담은 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실제 경험뿐만 아니라 부동산을 공부하며 발견한 법의 허점, 정보에 취약한 임대사업자들이 억울하게 세금과 과태료 등을 낼 수 있는 부분들도 공개했다"라면서 "단순한 부동산 실무서가 아니라 저자 본인이 현장이나 책, 인터넷의 여러 유관 기관 사이트에서 좌충우돌하며 배운 이론과 실무 경험, 노하우와 정보들을 기록한 결실"이라고 소개했다.


이지윤 센터장은 세미나 서두에서 경매투자 이야기로 시작했다.

 

“먼저 ‘나는 부동산 경매로 17억 벌었다’ 라는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며 "초창기에 구독하고 처음에 소액으로 빌라부터 경매로 시작했다"라고 운을 뗐다. 그리고 상가의 건물주로서 소회를 밝혔다.

 

이지윤 센터장은 세미나 말미에 금융위기 때 신흥부자가 나오는 이유에 대해 "부자는 달러에 투자한다. 최근 4~5년 주기로 금융위기가 온다. 이로 인해 부동산이 하락한다. 그러면 달러가 급등한다. 부동산을 산다. 부동산이 오른다.  달러는 다시 안정세를 찾는다. 다시 달러에 투자한다. 그래서 부자는 이기는 게임을 한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 이정희 문무굴비 대표가 '굴비주는 꽃배달'라는 제목으로 회사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 = 추현욱 기자)

 

이어서 회원 사업소개 시간으로 이정희문무굴비 대표가 '굴비주는 꽃배달'라는 제목으로 회사 설명을 했다.

‘굴비주는 꽃배 달’이란 화환은 행사장으로 가고, 굴비선물세트는 주문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시스템이다.

사업소개가 끝나자 많은 업체 관계자들이 즉석에서 공급 업무 협약서도 작성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W 포럼이 남다른 점은 회원들 중에 화가나 가수 영화감독 등의 예술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번 6회 W포럼에는 이미경 서양화가, 이건애 가수, 김정진 영화감독 등이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이건애 가수는 예전 학창시절 캠퍼스 싱어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유튜브에서 활동 중이며, 김정진 영화감독은 1987년에 '새앙쥐 상륙작전'으로 영화진흥공사 극영화 시나리오 공모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1989년에 영화 '새앙쥐 상륙작전'을 연출한 명감독이며 현재는 서울영상진흥위원회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 이미경 서양화가의 작품  'Dream 17cm x 47.5cm Print 2006 '(자료=이미경 작가 제공) 

이번 2019년도 6회 건설·부동산 W포럼에서는 소규모의 아트페어가 진행됐다. 그 주인공은 이미경 서양화가의 작품 전시회다. 

이미경 작가는 2017 제6회 개인전, 아트 페어, 글로스터/홍콩 등 총 8회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2018 CADI Convergence Art & Design International Zhijiang College  of Zhejiang Univ/China 등 그룹아트페어에도 참가한 이력이 있는 유명 화가다.

이미경 작가는 이번 포럼에 총 4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그 중 'Dream 17cm x 47.5cm Print 2006 ' 작품에 대해 이미경 작가는 "나비의 형상으로 판화작업을 한 것이다. 공기 중의 입자들의  모임일 수도 있지만 물속의 공기방울로 순간적으로 만들어지는 현상일 수도 있다. 순간 있다 사라지는 존재들을 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작품인'Dream(17.5x24)cm  watercolor on Acrylic2006 '과 관련해 "소리와 빛에 의해 물과 모래 또는 액체들은  움직임을 갖는다. 구름은 바람에 의해 그 형태가 만들어지고 달라지기도 한다. 물속의 이러한 빛과 소리, 공기는 일정한 모양의 형태와 자유로운 형태를 형성하여 그들만의 규칙으로  이미지와 형상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것은 연구자에게 매혹적으로 보일 뿐만 아니라 과학적이면서 아름다운 규칙의 예술성이 존재한다고 믿는 것이다. 아크릴판을 상하, 좌우, 좌우 대각선으로 사포로 결을 주어 수채와 물감으로 그림을 그린 뒤 판화지에 찍어낸 것이다. 이것은 서로 자연스런 물의 엉킴으로 형태를 만들어내기도 하지만 자유로이 건조되며 색들의 자유로운 느낌을 자연스럽게 형성하고 있다. 물속에서 공기에 의한 자유로운 물들의 움직임을 형상화 한 것이다. 마치 생명체의 모양이 물방울의 움직임들이 만들어낸 하나의 비가시적인 것을 가시화 한 것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건설 분야와 관련해 형제건설과 세양건설산업의 경영진 등이 참석했다. 특히 세양건설산업은 업력이 31년차의 중견기업으로 최은창 회장과 신문식 대표이사, 최성옥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아파트 브랜드 '청마루'로 유명한 세양건설산업의 신문식 대표는 "지인의 소개로 (W포럼을) 왔다. 각계의 다양한 네트워크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청마루는 푸른 마루로 산마루를 의미하며, 높은 위치에서 바라보는 쾌적한 분위기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아파트 브랜드 '청마루'로 유명한 세양건설산업의 최은창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경품으로 G-CLASS PREMIUM

 CARD를  받았다. ( 사진 =추현욱 기자)

그리고 바닥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신명마루 권혁태 대표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3년의 업력을 보유한 신명마루는 현재 벨기에의 UNILIN사에게서 세계 최초로 100% 방수가 가능한 ‘Quick-Step’ 하이브리드 제품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업체다.


신명마루의 주력 제품인 ‘Quick step' 특이점은 최근에 사회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층간 소음을 거의 완벽히 해결할 수 있도록 제작된 특수 언더레이는 바닥재에서 발생되는 소음을 대폭 줄였으며. 바닥의 온도 전달 기능도 갖춘 획기적인 제품으로 유명하다.


권혁태 신명마루 대표는 "2019년 2월 코리아빌드쇼에 참가해 ‘Quick-Step’ 하이브리드 제품을 본격적으로 선보임으로써 국내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제조업 분야에서는 놀이터용장비업체인 지에스웹 김도아 지사장도 참석을 했다. 지에스웹은 행정안전부에서 '2017년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로 선정된 울산 북구에 있는 '화봉제6 어린이공원 놀이터' 등으로 유명한 제조업체다, 

'화봉제6 어린이공원 놀이터'는 놀이기구 사용설명 및 안전점검 상태 등 도 양호하며 다양한 기능의 조합놀이대, 오르는기구 등 신체놀이기구의 다양성 및 창의적인 놀이가 가능한 기구들로 구성돼 있다. 뿐만 아니라 자연친화적인 환경으로 구성돼 있으며 초화파종지를 구성해 이용자가 직접 식물을 가꿀 수 있도록 했다.


건설·부동산 W포럼 강준기 위원장은 현재 아크건축사사무소 대표이면서 건축사로서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아크건축사사무소는 주거시설, 업무시설 ,문화시설, 공공시설, 리조트시설 등의 삶의 질의 향상과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위한 건축물의 신축, 증축, 리모델링, 용도변경 설계 등과 공공부문의 설계제안 기획, 계획, 실시도면, 디자인을 위주로 하는 회사다.

 제6회 건설·부동산 W 포럼의 강준기 위원장은 행사를 마무리 하면서 "그동안 강사를 대학교수들 중심으로 진행을 했는데 오늘은 처음으로 실무형강사를 통해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며 "유익한 정보도 많이 전달돼 더욱 의미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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