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시 관악구가 지난 26일 민원 담당공무원 등 직원 350여명를 대상으로 갈등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관악구청> |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서울시 관악구가 지난 26일 민원담당공무원 등 직원 350여명을 대상으로 '갈등관리 역량강화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27일 관악구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육에는 '(사)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갈등해결센터' 연구원 박수선 강사가 나서, 갈등사례 분석을 통한 평화적 갈등해결의 접근방법과 참여적 의사소통을 통한 갈등해결방안 등 상황별 갈등상황에 따른 민원대응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공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직원들의 갈등관리 능력강화를 통해 민원처리능력과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구는 올해 6월 현재 고충민원 310건, 구청장에게 바란다 221건, 주민불편신고 1266건, 응답소민원 2만9825건, 옴부즈맨 조사처리 14건 등 진정·반복민원 처리에 힘쓰고 있다.
특히 고충민원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국민권익위원회가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고충민원 처리실태' 확인조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직원들이 이번 강좌를 통해 갈등을 이해하고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갈등상황을 합리적으로 해결해 구민이 만족하는 민원처리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