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Wee) Love 상담주간은 ‘나 자신을 사랑하고 서로를 사랑하자’는 의미로, 심리·정서적 위기에 놓였거나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사랑을 전해주고자 연천Wee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학교 현장에서 진행되는 ▲위(Wee) Love You ▲위(Wee) Love Life ▲위(Wee) Love School ▲위(Wee) Love No Gamble 프로그램과 함께, SNS를 활용한 ‘온라인 행복주간’을 통해 학생·학부모·교사가 일상 속 행복한 순간을 공유하도록 하여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상담주간의 의미와 참여 기회를 넓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스트레스를 종이에 적어 던져버리는 활동을 하면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또 친구들과 함께 행복 가방을 만들면서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온라인 행복주간에 참여하면서 평소에 소중한 순간들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 교사는 “도박 예방 퀴즈나 학업중단 예방 활동처럼 꼭 필요한 주제를 학생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게 풀어내서 효과적이었다. 특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점이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장은 “연천의 소규모 학교들을 직접 찾아가 운영하며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예방하고,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동현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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