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특례시는 사업시행자(경기도·고양시·경기주택도시공사·고양도시관리공사)와 함께 올해 하반기 장항수로 남측 지식기반시설 일부 용지 분양을 시작으로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시점에 맞춰 2026년까지 단계별로 분양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입주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해 일산테크노밸리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시는 우선적으로 '고양시 투자유치촉진 조례'에 따라 산업시설용지 1,000평 이상 투자기업에 대해 ▲평당 최대 80만 원의 토지 매입비 ▲고양시민 신규 채용 시 고용보조금․교육훈련 보조금 등을 지원한다.
특히, 상시고용인원을 초과해 고양시민을 채용하고 교육훈련을 실시할 경우에는 1인당 월 50만 원씩 6개월 간, 기업 당 최대 1억 원씩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4년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 지정에 따라 일산테크노밸리로 입주한 벤처기업에게는 ▲취득세‧재산세 최대 50% 감면 ▲5대 부담금 면제(교통유발․개발․산림․초지․농지) 등 혜택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일산테크노밸리는 빠르고 편리한 교통 입지를 바탕으로 기업인들이 일하기 좋은 산업 단지”라고 밝히며“투자유치, 창업지원, 고급인력 확보 등 다양한 지원책으로 성공적인 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산테크노밸리는 고양시 7개 주요병원 및 연구소와 연계한 바이오·첨단정밀의료 산업 ▲주요 방송사·방송영상밸리를 기반으로 한 방송·미디어 콘텐츠 ▲항공대·드론앵커센터·K-UAM 실증을 통한 드론·UAM 산업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의 산업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 조재천 기자 pin8275@naver.com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