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詩] 양초

홍윤표 / 2021-07-25 16:46:10
시인 손수여

양초

  시인 손 수 여

 

 

어두운 곳을 밝히는 

한 몸 기꺼이 살라

 

그늘진 세상을 환하게 

온몸으로 뽑아 올린 

눈물의 찬연한 불꽃

 

남을 위해 바치고도 

자취조차 남기지 않는

 

성스러운 저 해탈. 

---------------------------------------------------

작가 약력

대구 출생, 문학박사.

시세계」「한국시학, 월간문학평론 등단.

 

() 한국문협 한국문화선양위원장. 국제PEN한국본부 이사. 대구펜지역위원회 회장.

 

34P.E.N 문학상(2018), 대구의 작가상 (2018) 외 다수.시집 :설령 콩깍지 끼었어도 좋다7.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홍윤표

홍윤표

뉴스, ESG, 지방자치, 피플, 오피니언, 포토뉴스등 기사제공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