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제시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내년 6·1 지방선거 김제시장 출마 예정자 5인이 불법 선거 현수막 안 걸기에 합의했다.
18일 김제시에 따르면 ▲박준배 김제시장, ▲정호영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 ▲정성주 전 김제시의회 의장, ▲구형보 전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이홍규 김제지역발전위원장은 지난 15일 JTV전주방송에서 불법 선거 현수막 안 걸기 협약식을 가졌다.
신성욱 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위원과 손삼국 전 김제시 자치행정국장은 개인 일정으로 협약식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참석자들은 불법 선거 현수막의 경우 재활용이 어려우며 소각 시 발암물질을 배출하고 매립을 해도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면서 환경보호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인정하는 공식 현수막 외에 선거 현수막을 걸지 않기로 합의했다.
김제시 옥외광고물 담당자는 “협약서에 본인 명의의 선거 현수막 게첨 금지와 함께 김제시가 불법 선거 현수막을 즉시 철거해도 항의하지 않겠다는 문구도 포함돼 있어 앞으로 선거 관련 불법 현수막은 당일 즉시 철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