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주민 스스로 깨끗한 도시 만든다

오영균 / 2018-03-18 16:51:34
21일까지 17개 동 주민 참여
2016년부터 도시미관 개선
▲ 대전 중구 17개 동 주민들이 깨끗한 도시 만들기 위한 새봄맞이 대청소를 하고 있다.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대전 중구가 올해 3년째 17개 동 주민들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에 새봄맞이 대청소 클린사업을 전개하고 나섰다.

중구는 오는 21일까지 새봄을 맞이해 17개 동 주민센터에서 ‘우리동네 클린사업’을 일제히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클린사업은 자치단체가 주도하는 환경정화활동에서 벗어나 주민이 주도하는 구청의 환경개선 시책사업으로 이번 추진기간엔 깨끗한 마을 조성을 위해 협약을 맺은 유관기관과 주민 1200여명이 참여한다.

지역 주요 하천과 이면도로에 겨우내 묵은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마을 곳곳에 부착된 불법광고물을 제거하며 산뜻한 봄단장에 나설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2016년 9월부터 매주 1회 이상 주민센터, 자생단체, 지역주민이 함께한 클린데이로 도시미관 등 주민생활환경 개선 뿐 아니라 주민의 애향심과 마을 공동체의식이 높아지는 등의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클린사업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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