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산성 전문 ‘계양 산성박물관’ 개관

유영재 / 2020-05-28 16:52:41
사적 556호 계양산성 발굴 유물 전시
▲ 계양 산성박물관 개관 테이프를 관계자들이 커팅하고 있다. (사진=계양구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유영재 기자] 인천시 계양구 우리나라 최초의 산성 전문박물관인 '계양 산성박물관'을 개관했다.


28일 진행된 개관식은 최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 따라 간소하게 열렸다.


계양 산성박물관은 연면적 1,998㎡에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서, 2개의 상설전시실·기획전시실·수장고·교육실 등 다양한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상설전시실에는 국내 산성 발달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영상과 및 모형자료와 10차에 걸친 계양산성 발굴조사에서 발굴된 삼국시대 목간과 원저단경호 등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기획전시실에는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계양의 유구한 역사를 보여주는 각종 유물과 자료가 전시돼 있다.


계양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당분간은 전화 예약을 통해 시간당 20명에 한해 전시관람을 진행한다”며 “교육프로그램과 “단체관람과 전시해설은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된 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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