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詩] 삶은, 깨우쳐 가는 과정

민순혜 / 2021-12-12 16:58:04
시인 허창주
▲ 제주도 산방산 (사진=허창주)

 

삶은, 깨우쳐 가는 과정
                          시인 허창주

살면서
자신을 깨우치고
사람을 깨우치고
사랑을 깨우칩니다

사랑으로
세상과 사람을 공감하며
나의 오해였음을 전달합니다

사람이니
매 순간 자학하기도 하고
위선의 가면을 쓰기도 하나
"사람은 그럴 수 있지"라고 관용합니다

나는
머리로 최선을 다하는 존재이나
언제나 마음이 주인임을
인정하고 응원합니다

삶은
사랑과 사람과 자신의
태도를 만들어 가는 과정입니다

지금 여기서
한 걸음 더
깨우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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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약력

 이노랩 인문사회과학연구소 부소장

 호산대학교 간호학과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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