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양치유센터 준공…‘치유단지 거점화’ 성큼

이남규 / 2021-05-25 18:00:35
군수, 의원, 주민 등 60여명 참석
▲ 25일 준공식을 가진 해양기후치유센터 전경 (사진= 완도군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전남 완도군이 25일 신우철 완도군수와 윤재갑 국회의원, 전라남도의회 신의준 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치유산업의 기반 시설인 해양기후치유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축사에서 “ 미래 신산업으로 건강과 힐링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해양치유산업을 빼놓을 수 없다며, 완도군이 우리나라의 해양치유산업을 선도하고 이끌어나가는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해 9월 착공해 6개월 만에 공사를 마무리한 해양기후치유센터는 지상 1층, 연면적 371㎡ 규모로 신지 명사십리의 청정 환경과 기후를 활용하는 해변 노르딕워킹, 요가 등 다양하고 맞춤형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 완도 해양기후치유센터 준공식 (사진= 완도군 제공)

아울러 지난 3월 31일 착공한 해양치유산업의 핵심 시설인 해양치유센터와 연계해 해양치유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완도군은 신지면 명사십리에 해양치유센터, 해양기후치유센터, 해양문화치유센터 등을, 약산면에는 해안치유의 숲과 연계한 해양치유체험센터 건립 ‣청산면에는 해양치유공원 등을 각각 조성한다. 완도 전역을 해양치유산업화 단지로 거점화한다는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남규

이남규

뉴스, ESG, 지방자치, 피플, 오피니언, 포토뉴스등 기사제공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