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協 “여성 안전 지켜드려요”

김영욱 / 2018-12-07 17:00:57
서울시와 ‘여성안전지킴이집’ 협약 체결… 사회안전망 자리매김

▲한국편의점협회와 서울시가 7일 서울시청에서 여성안심지킴이집 업무협약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편의점협회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욱 기자] 편의점이 편리한 소비공간을 넘어 여성안전을 책임지는 공간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7일 한국편의점산업협회에 따르면 서울시와 회원사(씨유, 지에스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씨스페이스)가 참여하는 ‘여성안심지킴이집’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 2014년 2월 서울시와 여성안심지킴이집 운영에 대한 첫 협약을 맺은 이후 2016년에 이어 세 번째다.


편의점협회와 서울시는 ‘여성안심지킴이집' 이 범죄예방과 시민안전 및 보호 등 편의점의 사회적 기능과 실효성을 공감하고 재협약을 체결했다.

편의점협회는 회원사 가맹점들의 참여를 독려해 올해 11월 현재 여성안심지킴이집은 1,000여개로 해를 거듭하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여성안심지킴이집 편의점은 심야 시간대 데이트 폭력이나 성범죄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여성보호와 범죄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편의점협회 관계자는 “24시간 불 밝히는 편의점은 도심 속 등대처럼 사회적 약자인 여성보호와 범죄예방으로 시민안전에 기여하는 공적기능과 역할을 하고 있다”며 “편의점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이 더욱 확대되고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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