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비 735억, 분담비율 교육청 50%, 시 35%, 자치구 15%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대전시교육청이 내년도 중학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 합의에 따른 ‘2017년 대전시교육행정협의회’를 완료하고 무상급식 분담비율 조정 등 교육협력 사업 17개 안건에 대해 합의했다.
|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30일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중학교 전면무상급식 추진 성과와 주요 17개 추진사항을 주재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오영균 기자> |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30일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긴급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중3에서 1·2학년 전면무상급식 핵심논의사항. 영양가 높고 질 좋은 급식을 시행하자는 데 목적이 있다“며 ”친환경 식품비 초 3070원 중학교 3520원 좋은 급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 교육감은 중학교 전면무상급식 추진 성과에 대한 질문에 대해 “대전시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많은 사업들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모든 발전 함께 이뤄나가겠다”며 “학생들에게 영양가 높고 질 좋은 급식을 시행하자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급식실 현대화 지원사업 34억 원, 다목적 체육관 건립 및 인조잔디 조성 26억 원, 학교지킴이 23억 원 지원 등 17개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타결을 잘 이뤘으며 (앞으로)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협의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덧붙였다.
설 교육감은 이날 시교육청의 역점 정책으로 주요 추진사항도 설명했다.
설 교유감은 주요 안건은 ▲ 학교무상급식 분담비율 조정 ▲ 초등학교 생존수영 무료강습 확대 운영 ▲ 유치원프로그램 개발비 지원 등 6개 안건이며, 교육청에서 제시한 주요 안건은 ▲ 중학교 무상급식 전면시행 ▲ 학교 급식실 증축 및 현대화 사업지원 ▲ 다목적체육관 복합화 건립 지원 등 17개 안건이 교육청의 역점 정책으로 중요성을 설명했다.
교육청은 연차적 시행계획을 앞당겨 중학교 무상급식 전면시행을 시측에 건의했고 이에 따라 시는 교육청 무상급식 분담률 조정을 요구해 교육청이 분담률 50%를(‘17년 대비 10% 상향) 대승적으로 전격 수용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질 높은 무상급식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