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유치과정 영화로 만든다

김수진 / 2017-06-01 17:09:25
한류닷컴·명작엔터테인먼트 공동제작…김철열 프로듀서 총괄

[세계로컬신문 편집부 기자] 10여년 간 좌절과 슬픔, 인내와 기다림을 딪고 유치에 성공한 평창동계올림픽 이야기가 영화로 제작된다.

'이젠, 평창입니다'(가제) 제목의 영화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유치단이 방문했던 프라하와 과테말라, 더 번 등을 제작진이 직접 찾아가 치열했던 당시 현장을 화면에 담고 유치를 위해 헌신했던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낸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다.

영화는 (주)한류닷컴과 명작엔터테인먼트이 공동 제작하며 김철열 프로듀서가 제작을 총괄한다.

이효진 한류닷컴 대표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그간 먼 길을 돌고 돌아 여기까지 왔는데 긴 시간 속 많은 분들의 땀과 눈물이 여기에 스며들었다"며 "국민들이 올림픽에 좀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기울여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상화 명작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올림픽 유치를 위해 헌신했던 많은 이들의 노력 그리고 가슴 속으로 열망했던 이름 없는 분의 마음까지 영화에 담아내 전 국민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다소 식은 동계올림픽 열기를'이젠, 평창입니다'를 통해 재점화해 내년 2월 개막하는 올림픽이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대회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젠, 평창입니다'는 극장용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로 먼저 제작, 향후 4부작 드라마로도 만들어진다.

오는 12월 극장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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