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대전방문의 해' 관광 트렌드 꼭 성공 시키자"

오영균 / 2018-08-07 17:09:30
▲ 허태정 대전시장이 7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확대 간부회의를 갖고 내년 '대전방문의 해'에 대한 토론을 주재하고 있다.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허태정 시장은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8월 확대 간부회의를 갖고 ‘2019 대전방문의 해’ 성공을 위한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허 시장은 내년 대전시 출범 70주년, 광역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시를 널리 알릴 대전방문의 해를 꼭 성공시키자”며 토론회를 주재했다.

이재관 행정부시장은 “우리 시는 관광 상품이 부족한 게 아니라 괜찮은 소재도 개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또 기존 유명인 중심 홍보대사를 다수 체제로 전환하자”고 제안했다.

▲ 대전시가 7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확대 간부회의를 갖고 '대전방문의 해'에 대한 토론 모습.

정해교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전방문의 해는 일회성이 아닌 미래 대전 관광의 틀을 새로 만드는 게 주안점”이라며 “또 요즘 여행 트렌드인 작은 것에서 행복을 찾는 소확행에 관한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허 시장은 “우리시가 갖고 있는 자산 중 가능성 있는 것을 잘 엮어 경쟁력 있는 상품을 만드는 게 필요하다”며 “특히 대전이 갖고 있는 관광자산에 공연시설, 미술관 등을 접목시켜 문화도시 이미지를 제고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강혁 시민안전실장은 대전 방문의 해 손님을 맞아 시민이 참여하는 범시민활동을, 김동선 중구 부구청장은 콘텐츠 개발과 홍보를 위해 자치구와 더 긴밀한 협조 관계 유지를 강조했다.


허 시장은 “이번 기획은 무엇보다 관 주도가 아닌 시민이 함께 참여해 만들어가는 축제가 돼야 한다”며 “자치구도 다 같이 생각하고 함께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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