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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선택 대전시장이 17일 삼성동 성당 4거리에서 차량운전자에게 지하차도 공사로 홍도과선교 폐쇄에 따른 우회도로 이용방법을 홍보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청> |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대전시가 폐쇄를 앞둔 홍도육교의 우회도로 이용방법을 알리는 등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지하차도 공사로 홍도과선교를 폐쇄하고 주변지역의 교통혼잡을 막고자 한남육교 및 동성·성남·삼성·정동지하차도 및 시 외곽 우회도로 이용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또 기존 버스정류장 경유 가능한 시내버스 우회노선계획을 수립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
17일에도 권선택 시장을 비롯해 교통건설국과 대중교통혁신단 공무원 100여명이 홍도과선교 주변 주요교차로에서 승용차 및 시민들에게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우회도로 이용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권 시장은 홍도과선교 전면통제로 주변지역의 교통 혼잡이 불가피한 만큼 인근 한남육교 등 우회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시는 오는 20일 홍도과선교를 전면 교통통제하며 시비 971억원을 포함해 총 1368억원의 예산을 들여 동구 삼성동 성당네거리부터 홍도동 용전네거리까지 총연장 1Km의 지하차도를 2019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지하차도가 완공되면 매연, 차량소음 감소 등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되고 기존 왕복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돼 교통체증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당 도로가 개설되면 상습교통체증과 인근 주변지역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밖에 일제시대 건설되어 노후하고 협소한 호남선 매천가도교 및 경부선 장등천가도교 개량이 추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