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의원은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도시주택실,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 기후환경에너지국, 수자원본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소외된 곳에 따뜻한 시선과 탁상행정⋅도민혈세 낭비에는 날카로운 지적의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박 의원은 도시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주거복지포털 부실 운영과 도시재생 이후 빈집발생 등 매몰비용 우려에 대한 사후관리의 필요성, 구리~세종 IC 안성구간 연말 개통 앞두고 난개발 되기 전 공공주도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제안했다.
또한, GH에 대해서는 코이카 공공협력사업을 참여할 때마다 탈락되는 것에 대해 GH의 역량강화를 주문하고, 올해 GH 건설현장에서 열사병으로 인한 부상자가 발생한 것에 우려를 표하며 기후변화 속 건설 근로자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적극 행정을 촉구했다.
경기환경에너지국에 대해서는 탄소저감을 위한 도시바람길숲이 기존에 생육상태가 건강한 수목자원을 제거하는 것은 사업 취지에 맞지 않음을 지적하여 ‘그린워싱’이 될 수 있다고 질타한 바 있다. 또한 도내 천차만별의 도시가스 보급률을 지적하며 도가 도시가스 미보급지역에 대해 도시가스의 대안으로 LPG를 설치하려는 것은 “고물가 속 도민들의 삶의 처지에 맞지 않는 행정”이라며 ‘가성비 좋은 따뜻함’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일 수상한 박명수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는 우리의 지역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남은 임기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도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세계로컬타임즈 / 오정희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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