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충주에 다음달 개장하는 '충주 라이트월드' 내 세계 최대 규모의 루미나리에 모습. |
| ▲ 다음달 13일 충북 충주에서 개장하는 '충주 라이트월드' 전경 모습. |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우리나라에 세계 최초, 세계 최대 규모로 상설 '빛 테마파크'가 생긴다.
다음달 13일 충북 충주세계무술공원 부지에서 '충주 라이트월드'가 개장한다.
지난 2015년 첫 삽을 뜬 후 지금까지 총 4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 '충주 라이트월드'는 세계 최초로 빛을 주제로 한 상설 테마파크다.
8만 여평 규모로 만들어지는 테마파크에는 '세계의 빛, 충주의 빛, 생명의 빛'이라는 주제 아래 '세계테마존, 충주테마존, 생명테마존, 메탈아트 라이트테마존, 어린이 테마존, 테크노 라이트존, 충주 플라자존, 엔터테인먼트존, 빛 캠핑존이 조성된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루미나리에가 관광객의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루미나리에 전면부에는 성베드로성당이 웅장하게 빛으로 재현된다. 또 그 앞 광장에서부터 100미터 길이의 빛 터널이 이어지며 터널을 따라 100만개 이상의 LED가 빛을 밝힌다.
또 세계에서 최초로 음암과 주제에 따라 밝기와 색이 변화하는 빛 기술이 적용된다.
루미나리에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을 갖춘 이탈리아 '파울리첼리 라이트 디자인' 회사가 이를 구현했다.
또 개와 고양이가 사는 동화 속 나라를 빛으로 구현한 Cats & Dog 빌리지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메탈아티스트가 만든 대형 조형물도 눈여겨 볼 만하다.
충주 라이트월드의 연출을 총 지위하고 있는 라이트월드 이원진 대표는 "지금까지 보아온 단순하고 정적인 조명과는 차원이 다를 것"이라며 "충주라이트 월드가 전세계인에게 사랑받는 테마파크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충주시 한 관계자는 "충주라이트월드가 개장하면 일자리와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관광산업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충주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의 대표적인 테마파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