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포럼(사진=목포시의회) |
[세계로컬타임즈 김명진 기자] 전남 목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목포미래포럼’이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해 시민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21일 목포시의회에 따르면 목포미래포럼 소속 시의원들은 지난 19일 전남기후환경네트워크 이성주 사무처장, 목포기후환경네트워크 정충신 사무국장, 목포시지속발전협의회 김경완 사무국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목포시 기후환경과 관련된 방향성 논의 및 향후 연구단체 활동 계획에 대한 공유 등 상호 토론과 의견을 나누고 시민참여를 통한 기후위기 극복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 정책과 관련하여 의회에서 연구 활동을 시도하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며 “앞으로 다양한 연대와 정보공유를 통해 목포시 기후위기 대응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현주 대표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목포시의회와 다양한 시민단체가 기후위기 관련 문제를 논의하는 첫 번째 자리였다”며 “실질적인 시민 참여를 통해 목포형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시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후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목포시에 다양한 정책 제안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미래포럼은 목포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기후학교라는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체계 구축방안에 관한 강의 ▲ 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강의 ▲ 목포시 탄소중립기본계획 및 기반조성에 관한 사항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