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창 대상은 마음편한병원 간호사 윤태규 씨를 포함한 임영숙 씨, 김영권 씨 총 3명으로, 이들은 지난달 29일 작전동 마음편한병원 5층 주방에서 발생한 화재 상황에서 초기 인명대피와 대피유도를 적극적으로 수행해 피해 최소화에 크게 기여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당시 세 시민은 업무 중 화재경보기 작동을 인지하고 즉시 현장으로 이동해 주방에서 연기가 발생한 것을 확인한 뒤, 입원 환자들을 지상 및 옥상 등 안전한 구역으로 신속하게 대피시켰다.
이들의 침착하고 신속한 조치 덕분에 인명피해 없이 화재 상황이 마무리됐다.
송태철 서장은 “위급한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행동해 준 세 분의 용기와 책임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민 한 사람의 빠른 판단과 행동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한 사례”라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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