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통합 성과공유회'성황리 개최

김병민 기자 / 2025-12-08 17:15:10
연고산업 육성사업 참여기관 한자리에 모여... 기업성장․지역경제 활성화 모색
'충북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통합 성과공유회
[세계로컬타임즈] 12월 8일 청주 오스코 전시장(Hall 1)에서 충청북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기초지자체, 유관기관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 통합 성과공유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본 사업은 인구감소 및 농어촌지역 등 지방소멸 위험에 직면한 기초지자체 소재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4년 제천시·보은군·괴산군·단양군(푸드바이오) 4개 과제 ▲2025년 영동군·옥천군·단양군(CCU) 3개 과제 등 총 7개 과제가 선정됐으며, 94.6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통합 성과공유회는 2025년 충북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의 7개 과제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기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업 통합 성과발표 ▲과제별 우수기업 표창 및 성과발표 ▲수혜기업 전시 부스 투어 ▲전문가 특강 ▲기업 맞춤형 컨설팅 부스 운영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현장에서 실제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지원·사업화 전략·판로 확대·정부지원사업 연계 상담이 이뤄져 기업 성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리로 구성됐다.

또한 기업–기관–지자체 간 협력 기반을 넓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네트워크 허브 역할도 수행했다.

기업들은 서로의 필요와 강점을 공유하며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으며, 지자체와 지원기관은 현장의 요구를 직접 청취하고 향후 지원정책과 사업 방향에 반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수인 충북도 과학인재국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충북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기업·기관·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 소멸 위기를 실질적으로 극복하고, 충북형 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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