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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휠체어 이동을 위해 턱을 낮추고 경사로 설치한 대관령면 건널목. <사진제공=평창군청> |
[세계로컬신문 홍인기 조사위원] 강원도 평창군이 패럴림픽 기간 장애인 편의를 위해 실시한 각종 복지 서비스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평창군은 패럴림픽을 준비하며 자동문·경사로·화장실 등 124개 민간업소의 장애인 접근 시설을 개선했으며 장애인의 이동을 고려해 건널목 등에 경사로를 설치하고 턱을 낮추는 등 도로정비 사업도 실시했다.
대관령면 사무소와 미아보호소에서는 휠체어 10대를 준비해 대회기간 장애인과 노약자에게 대여했으며 강원도 수어통역 콜센터와 협업해 수어 통역을 지원하는 등 각 분야에서 장애인의 편의를 제공했다.
수어 통역의 경우 개별 방문 청각장애인의 지역 안내뿐만 아니라 청각장애인 단체 관광객을 위해 수어 통역자가 동행해 경기장과 올림픽플라자를 둘러보는 업무도 진행했다.
지체 하지장애 3급인 우성민(34, 서울시)씨는 “대관령 시내를 다니는데 큰 불편을 못 느꼈으며 경기장 이동 구간의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 셔틀버스나 개·폐회식장에서 장애인과 노약자가 따로 통과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 편리했다”며 “평창군의 식당·숙박업소가 패럴림픽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조성두 강원도 농아인협회 평창군지회장은 “평창에서 패럴림픽이 열리는 것을 뜻 깊게 생각해 회원들과 함께 참여한 각종 경기와 폐막식이 매우 즐거웠으며 패럴림픽을 통해 장애인 인식이 향상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수어통역을 통해 전했다.
평창군은 이러한 장애인 개선 시설과 서비스를 패럴림픽 유산으로 남겨 앞으로 평창군을 장애인 뿐 아니라 모두가 편리한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