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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베라 유성 전경. |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대전시의회가 '호텔리베라 유성'의 폐업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전시의회는 지난 25일 입장문을 통해 “국제화된 과학기술 도시 대전시의 위상에 일정부분 공공의 기능 분담에 기여한 호텔리베라 유성”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시의회는 “호텔리베라유성은 유성관광특구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사회의 커뮤니티 공간이며 지역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위치에 있다”며 “지역 상권의 침체는 물론 엄청난 폐해를 초래할 폐업절차를 즉각 중단하고 새로운 활로모색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특히 호텔경영상의 어려움 때문에 폐업한다는 경영진의 주장에는 “경영난 타개를 위한 노력을 얼마나 했고 대전시를 포함한 유관기관과 진지한 협의나 자구책 강구는 했는지 묻지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시의회는 “호텔리베라 유성이 폐업절차를 철회한다면 경영난 극복을 위해 관련 기관 단체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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