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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가람초등학교 송병화 교장은 “앞으로도 학교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사진=나주교육청) |
[세계로컬타임즈 강석운 기자] 나주 빛가람초등학교는 25일 친구사랑을 실천하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한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은 빛가람초 또래상담부 학생들이 직접 기획 운영했다. 또래상담부 학생들은 또래상담자 훈련 교육을 이수한 후 교내 어려움을 호소하는 다른 또래 친구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을 돕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의 활동은 학급과 학교의 문화를 공동체 문화로 변화시키고 학생들의 다양한 문제를 서로 도우면서 해결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래상담자들은 교내 학교폭력 예방 표어 공모전 수상작으로 제작한 어깨띠를 두르고 구호를 외치며 학교폭력 예방 서약서가 프린트된 파일을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학생들은 교실에서 서약서를 읽고 직접 서명함으로써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친구사랑을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또래상담자들은 사전 발열체크, 손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지키는 데도 솔선수범하며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을 주도했던 또래상담부 5학년 한 학생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우리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이 뿌듯했다. 앞으로도 또래상담자로서 의미있는 활동을 계속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빛가람초등학교 송병화 교장은 “앞으로도 학교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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