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특위 통과한 최철규 대전마케팅공사 사장

오영균 / 2017-12-04 17:26:43
대전시의회, 최철규 후보자 '적격' 의결


▲ 대전시의회 본회의장 전경.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최철규 대전마케팅공사 사장 후보자가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에서 적격 의결을 받아 앞으로 3년간 마케팅공사 수장으로 대전 마케팅 면모를 펼치게 됐다.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위원장 박혜련)는 4일 최철규 대전마케팅공사 사장 임명후보자에 대해 ‘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간담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박혜련 행정자치위원장은 경과보고서 통해 "최철규 사장 후보자는 대전마케팅공사 최고경영자로서 마케팅공사의 산적한 당면 현안들을 해결할 장기비전을 제시하는 데는 다소 미흡하다"면서도 "중앙부처나 대전시에서의 다양한 실무경험과 전문성, 인적네트워크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면 대전마케팅공사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덧붙여 "대전의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와 경영 혁신을 통한 재무 건전성 확보 및 소통하는 경영으로 공사를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 시켜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특위가 채택한 경과보고서는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을 거쳐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에게 전달된다. 이후 이재관 권한대행은 최 내정자를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으로 임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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