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야"

오영균 / 2018-09-05 17:33:45
5일 대전도시철도공사 첫 방문
충청권 광역철도 시와 공사간 협업
▲ 허태정 대전시장(가운데)이 5일 대전도시철도공사를 초도방문한 가운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오영균 기자)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는 5일 민선 7기를 시작한 허태정 시장이 공사를 초도 방문했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대전시 민선 7기의 시정방향을 공유하고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도시공사, 마케팅공사에 이어 3번째로 공사를 방문했다.


이날 김민기 사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적용한 시설물 안전관리와 수송증대,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자구노력에 만전을 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노후 시설과 장비에 대한 안전투자 예산에 대한 지원과 충청권광역철도와 도시철도 1호선과의 환승역사인 용두역 건설에 공사가 참여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이에 허 시장은 "공사의 수송인원 증대노력과 안전운행을 위한 도시철도 직원들의 수고를 격려하고 안전사고 요인인 노후화 시설에 대해서는 사전에 안전 점검을 통해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민선7기 동안 도시철도 2호선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이 동시에 맞물려서 추진돼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성공적으로 건설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전시와 공사 간 소통과 협업을 주문했다.

덧붙여 허 시장은 공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직사회의 개방성, 업무의 효율성, 조직의 소통 및 투명성을 높일 것"을 강조하며 "비정규직의 직접고용 전환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인재 채용 등을 통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 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민기 사장은 "대전도시철도가 개통이후 13년간 무사고 안전운행을 이어오고 있고 작년 재난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2회 수상하는 등 전국 최고의 안전 수준과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며 "도시철도 1호선 용두역 건설과 충청권 광역철도 운영 과정에서 공사가 최고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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