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진수 박사 등 관계자들이 소장품 기증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화성시는 청계(靑溪) 김진수 의학박사가 평생에 걸쳐 수집한 소장품에 담긴 근·현대사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소장품 기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일 화성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기증하기로 한 소장품은 김 박사가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여 년간 수집한 카메라·우표·화폐·화석·지질·스포츠 자료 등 14종 약 51만점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오랜 시간 동안 수집한 소중한 개인 소장품을 화성시에 기증하기로 한 점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소장품들을 화성시민과 공유함으로써 그 가치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 관계자는 “소장품 자료에 대한 내용과 상태·수량 등 목록화 작업을 우선 진행할 것”이라며 “이후 보관대책 등을 검토한 후 이를 기증받아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