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20m 상공의 헬기에서 호이스트를 이용해 낙하한 소방대원이 팔이 골절된 시민을 응급처치한 뒤 안전벨트로 자신의 몸에 밀착시키고 재차 호이스트를 활용 헬기에 올라탄다.
| ▲ 대전소방항공대가 세종시 조치원 을지훈련장에서 항공구조 도상훈련 및 항공구조장비 조작 등 특별훈련을 하고 있다.<오영균 기자> |
대전소방항공대가 12일과 13일 세종시 조치원 을지훈련장에서 항공구조 도상훈련 및 항공구조장비 조작 등 특별훈련을 펼쳤다.
이번 훈련은 지난 1일 창설한 대전소방항공대 항공대원의 임무수행절차, 헬기구조장비 조작 숙달 등을 위해 추진됐다.
| ▲구조대원들이 항공구조 도상훈련 및 항공구조장비 조작 등 특별훈련을 마치고 시원한 얼음물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오영균 기자> |
특히 대원들은 항공구조장비인 호이스트 이용 요구조자 이송법, 레펠훈련을 통해 항공 진입훈련과 들것 및 요구조자 벨트이용 구조기법 훈련을 중점 실시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항공대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육상·수상·산악사고 등에 신속히 대비할 수 있도록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소방항공대는 오는 8월 수상인면구조훈련과, 9월 산악구조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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