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주민자치위원 화합의 장 마련

홍윤표 / 2019-01-25 17:44:15
3기 출범 앞두고 신·구 위원 소통 위한 워크숍 진행

 

▲제3기 당진시 주민자치위원 소통공감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당진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홍윤표 조사위원] 당진시는 읍·면·동 4개 권역별로 묶어 1박 2일 태안군 리솜오션캐슬에서 주민자치위원들 소통과 교류를 위한 워크숍을 각각 진행했다.

당진시가 제3기 주민자치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워크숍을 마련한 이유는 1, 2기와 달리 공개모집과 추첨 방식으로 3기 위원들을 선발하면서 다양한 시민들이 주민자치 활동에 참여하게 돼 신·구 위원 소통의 계기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워크숍에는 당진지역 14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380여 명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 강사들을 초빙해 주민자치위원 간 원활한 소통방식과 상호 존중의 대화법, 공동체 의심함양을 통한 화합 등의 주제를 학습했다.

특히 당진시는 신·구 주민자치위원간 소통에 초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운영해 향후 2년 간 당진형 주민자치를 이끌어 갈 기반을 조성했다.

14개 읍.면.동 381명으로 구성된 제3기 당진시 주민자치위원회는 워크숍 이후 주민총회에 기반 한 자치활동 사업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제3기 당진시 주민자치위원 소통공감 워크숍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당진시 제공)
당진3동 주민자치위 관계자는 “제3기 주민자치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돼 서로 얼굴을 익히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서 좋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위원들이 앞으로 마음 편히 주민자치활동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처음으로 주민자치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많아 소통할 수 있도록 워크숍을 준비했다”며 “워크숍을 계기로 각 읍·면·동에서 활발한 자치활동이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홍윤표

홍윤표

뉴스, ESG, 지방자치, 피플, 오피니언, 포토뉴스등 기사제공

뉴스댓글 >

SNS